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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모델의 적대적 공격에 대한 강건성 확보하기

move84 2025. 3. 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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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신러닝 모델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많은 서비스들이 머신러닝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들은 종종 "적대적 공격 (Adversarial Attack)"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델의 강건성 (Robustness)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 적대적 공격이란 무엇일까? 적대적 공격은 머신러닝 모델을 속여서 잘못된 예측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공격자는 모델의 입력 데이터에 미세한 노이즈를 추가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모델의 예측 결과를 변경하려고 시도한다. 이러한 공격은 모델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심각한 경우, 실제 시스템에 오작동을 유발하여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인식 모델이 고양이 사진을 강아지로 잘못 인식하도록 만들기 위해, 고양이 사진에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변화를 주는 것이 적대적 공격의 한 예시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이 인식하기는 어렵지만, 모델의 예측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 적대적 공격의 종류. 적대적 공격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화이트 박스 공격 (White-box Attack): 공격자가 대상 모델의 구조, 가중치, 훈련 데이터 등,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에 수행되는 공격이다. 공격자는 모델의 내부 구조를 활용하여, 모델의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화이트 박스 공격 기법으로는 FGSM (Fast Gradient Sign Method), PGD (Projected Gradient Descent) 등이 있다.
import numpy as np

def fgsm_attack(model, image, label, epsilon):
    # 이미지의 그래디언트 계산
    image = np.expand_dims(image, axis=0)
    image = torch.tensor(image, requires_grad=True, dtype=torch.float)
    label = torch.tensor(label, dtype=torch.long)
    model.eval()
    output = model(image)
    loss = F.cross_entropy(output, label)
    loss.backward()
    # 그래디언트의 부호 기반으로 노이즈 생성
    sign_grad = image.grad.sign()
    # 적대적 예제 생성
    perturbed_image = image + epsilon * sign_grad
    perturbed_image = torch.clamp(perturbed_image, 0, 1)
    return perturbed_image.detach().numpy().squeeze()
  1. 블랙 박스 공격 (Black-box Attack): 공격자가 대상 모델의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는 경우에 수행되는 공격이다. 공격자는 모델의 입력과 출력만을 이용하여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 블랙 박스 공격은 화이트 박스 공격보다 어렵지만, 실제 환경에서 더 현실적인 공격 시나리오를 나타낸다. 대표적인 블랙 박스 공격 기법으로는 C&W (Carlini & Wagner) 공격, Transferability 공격 등이 있다.

⚔️ 적대적 공격에 대한 방어 기술. 머신러닝 모델의 강건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어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1. 적대적 훈련 (Adversarial Training): 적대적 훈련은 모델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적대적 예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다. 훈련 데이터에 적대적 예제를 포함시킴으로써, 모델이 적대적 공격에 더 강하게 대응하도록 학습시킨다. 적대적 훈련은 널리 사용되는 효과적인 방어 기술이지만, 훈련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새로운 공격 기법에 취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2. 입력 정화 (Input Sanitization): 입력 정화는 모델에 입력되는 데이터를 전처리하여, 적대적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노이즈 제거 (denoising) 필터, 그래디언트 마스킹 (gradient masking) 등이 입력 정화 기법에 해당된다. 입력 정화는 간단하고 구현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대적 공격을 완전히 방어하기는 어렵고, 모델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3. 방어적 증류 (Defensive Distillation): 방어적 증류는 모델의 예측 결과를 부드럽게 만들어, 적대적 공격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는 기술이다. 원본 모델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확률 분포를 생성하고, 이 확률 분포를 사용하여 새로운 모델을 훈련한다. 방어적 증류는 모델의 강건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훈련 과정이 복잡하고, 모델의 정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4. 탐지 기반 방어 (Detection-based Defense): 적대적 공격을 탐지하고, 공격을 받은 입력을 거부하거나, 수정하는 방어 기술이다. 예측 불확실성을 측정하여 적대적 공격을 탐지하는 방법, 이상 탐지 (anomaly detection) 기법 등을 활용한다.


💡 핵심 용어 정리.

  • 적대적 공격 (Adversarial Attack): 머신러닝 모델을 속여서 잘못된 예측을 하도록 유도하는 공격
  • 강건성 (Robustness): 모델이 적대적 공격에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화이트 박스 공격 (White-box Attack): 공격자가 모델의 모든 정보를 알고 수행하는 공격
  • 블랙 박스 공격 (Black-box Attack): 공격자가 모델의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수행하는 공격
  • 적대적 훈련 (Adversarial Training): 적대적 예제를 사용하여 모델을 훈련하는 방법
  • 입력 정화 (Input Sanitization): 입력 데이터를 전처리하여 적대적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
  • 방어적 증류 (Defensive Distillation): 모델의 예측 결과를 부드럽게 만들어 적대적 공격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는 기술

🚀 결론. 머신러닝 모델의 강건성 확보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적대적 공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방어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강력한 방어 기술이 개발되고, 머신러닝 모델의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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