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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BERT, 양방향 변환기를 이용한 사전 훈련

move84 2025. 3.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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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분야에서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는 자연어 처리(NLP) 모델의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기술이다. 2018년 Google에서 발표한 BERT는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다양한 NLP 작업에서 최첨단 결과를 달성했다.


📚 BERT의 등장 배경

BERT가 등장하기 전, NLP 모델은 단방향으로 텍스트를 처리하는 경향이 있었다. 즉, 문장의 앞이나 뒤의 정보만을 고려하여 단어의 의미를 파악했다. 이러한 방식은 문맥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BER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방향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양방향 접근 방식은 문장의 앞뒤 모든 단어를 고려하여 단어의 의미를 파악한다.


💡 BERT의 핵심 개념: Transformer (변환기)

BERT의 핵심은 Transformer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다. Transformer는 어텐션 메커니즘(Attention Mechanism)을 사용하여 입력 시퀀스 내의 서로 다른 단어 간의 관계를 학습한다. 특히, BERT는 Transformer의 인코더(Encoder) 부분만 사용한다. 인코더는 입력 텍스트를 처리하고, 각 단어의 의미를 나타내는 벡터 표현(Embedding)을 생성한다. 이러한 벡터 표현은 이후 다양한 NLP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import torch
from transformers import BertModel, BertTokenizer

# 사전 훈련된 BERT 모델 및 토크나이저 로드 (모델/토크나이저 로드)
tokenizer = BertTokenizer.from_pretrained('bert-base-uncased')
model = BertModel.from_pretrained('bert-base-uncased')

# 입력 텍스트
text = "Hello, world! This is a BERT example."

# 텍스트 토큰화 (텍스트 -> 토큰)
tokens = tokenizer(text, return_tensors='pt')

# 모델에 입력 전달 (토큰 -> 벡터)
outputs = model(**tokens)

# 출력 확인
last_hidden_states = outputs.last_hidden_state
print(last_hidden_states.shape) # (1, 문장 길이, 768), bert-base-uncased의 경우

BERT의 사전 훈련 (Pre-training)

BERT는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셋으로 사전 훈련된다. 사전 훈련 과정은 두 가지 주요 목표를 가진다:

  1. Masked Language Modeling (MLM): 입력 문장의 일부 단어를 마스크(mask) 처리하고, 모델이 해당 단어를 예측하도록 학습한다. 마스크된 단어를 예측함으로써 BERT는 양방향 문맥 정보를 학습한다. 예시:
    • 입력: "The [MASK] is running fast."
    • 예측: "dog"
  2. Next Sentence Prediction (NSP): 두 문장이 실제로 이어지는 문장인지 예측하도록 학습한다. NSP는 문장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시:
    • 입력: 문장 A, 문장 B
    • 예측: "문장 B는 문장 A 다음에 오는가?" (Yes/No)

🚀 BERT의 장점

  • 양방향 문맥 이해: 문장의 양쪽 정보를 모두 고려하여 단어의 의미를 더 정확하게 파악한다.
  • 전이 학습 (Transfer Learning): 사전 훈련된 모델을 특정 NLP 작업에 미세 조정(Fine-tuning)하여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 다양한 NLP 작업 지원: 텍스트 분류, 질의 응답, 개체명 인식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 BERT의 활용 분야

BERT는 다양한 NLP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텍스트 분류 (Text Classification): 스팸 메일 감지, 감성 분석 등.
  • 질의 응답 (Question Answering):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내는 시스템 구축.
  • 개체명 인식 (Named Entity Recognition): 텍스트에서 특정 개체(사람, 장소, 조직 등)를 인식.
  • 기계 번역 (Machine Translation): 텍스트를 다른 언어로 번역.

🤔 BERT의 한계

  • 계산 비용: BERT 모델은 파라미터 수가 많아 훈련 및 추론에 많은 계산 비용이 소요된다.
  • 긴 시퀀스 처리: Transformer의 한계로 인해 긴 텍스트 시퀀스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해석 가능성: BERT는 블랙박스 모델로, 모델의 예측 근거를 이해하기 어렵다.

BERT 기반 모델

BERT의 성공 이후, 다양한 BERT 기반 모델이 등장했다. 예를 들어, RoBERTa, ALBERT, DistilBERT 등이 있다. 이 모델들은 BERT의 성능을 개선하거나, 계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핵심 용어 정리

  • BERT (양방향 변환기 표현):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 모델로, 텍스트의 양방향 문맥 정보를 학습한다.
  • Transformer (변환기): 어텐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딥러닝 모델 아키텍처.
  • Attention Mechanism (어텐션 메커니즘): 입력 시퀀스 내의 서로 다른 단어 간의 관계를 학습하는 메커니즘.
  • Pre-training (사전 훈련):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모델을 먼저 훈련시키는 과정.
  • Fine-tuning (미세 조정): 사전 훈련된 모델을 특정 작업에 맞게 추가로 훈련시키는 과정.
  • Masked Language Modeling (MLM): 입력 문장의 일부 단어를 마스크하고, 모델이 해당 단어를 예측하도록 학습하는 방법.
  • Next Sentence Prediction (NSP): 두 문장이 실제로 이어지는 문장인지 예측하도록 학습하는 방법.
  • Embedding (임베딩): 단어를 벡터 형태로 표현하는 방법.

결론

BERT는 딥러닝과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모델이다. 양방향 문맥 이해, 전이 학습, 다양한 NLP 작업 지원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텍스트 분류, 질의 응답, 개체명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BERT의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BERT는 NLP 연구 및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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